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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제25번(뻐꾸기) G장조 Op. 79
이 작품은 아름다운 소나타 또는 소나티네로 부르기를 베토벤은 희망하였습니다.
그가 중기에서 만년에 이르러 왜 이같이 기술적으로 쉬운 곡을 썼는지는 알 수 없지만 Op. 24번 보다는 훨씬 간결한 표현입니다.
제1악장의 선율이 뻐꾸기의 울름 소리와 비슷하게 들린다 해서 '뻐꾸기 소나타(Kuckou Sonat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Sonata 제26번(고별 - 告別) Eb장조 Op.81a
[귀환(歸還]이라는 제목을 가진 이 작품은 루돌프(Johann Joseph Rudolph 1788 ~ 1831) 대공을 위해서 작곡된 것입니다. 대공은 프랕츠 1세의 막내 동생으로서 오스트리아의 황실의 일가였습니다.
1809년 4월 9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가 전쟁 상태로 들어가자 5월 12일 나폴레옹의 군대가 빈 시내에 침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공은 프랑스 군대가 침입하기 1주일 전에 그 곳을 떠나게 되지요. 그는 베토벤보다 18세 아래였지만 1803년부터 베토벤의 제자로서 배웠고 우정도 깊었었습니다.
대공은 음악에 조예가 깊었고 작곡도 할 수 있었다고 하며 빈 악우협회의 후원자이기도 했었습니다. 베토벤에게는 둘도 없는 보호자였는데 1809년부터 그는 베토벤에게 연금을 주어 경제적으로 많은 지원을 해 주었지요.
그는 대공이 떠나는 석별의 정을 금치 못해 제1악장을 써서 [고별](1809년 5월 4일 빈에서......)란 제목을 붙였습니다.
다음 해인 1월 30일 대공이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부재 중의 감정을 담아서 제2악장에 [부재(不在)], 제3장에는 [재회(再會)]라는 표제를 붙여 대공에 바칩니다.
여기서 베토벤은 지적인 태도로서 정밀하게 구성한 피아노의 기교의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표현을 하게 됩니다.
Sonata 제27번 e단조 Op. 90
이는 1814년 그가 43세 때의 작품인데 빈에서는 나폴레옹이 패배한 후 유럽에서는 저 유명한 빈회의를 개회한 때입니다.
여기에 참석했던 각국의 수뇌와 귀족들간에는 그의 업적을 찬양하여 [유럽의 영광의 인사]로 선출되어 대예술가로서의 큰 대우를 받은 행복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Sonata 제28번 A 장조 Op.101
이 곡은 1816년에 작곡됐는데 비교적 자유로운 구성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내포한 것이 하나의 특징입니다.
형식은 자유로우며 극히 섬세해졌고 환상미는 더해져 깊이가 있는 내성적인 느낌을 받습니다. 3악장으로 된 이 소나타는 각기 특징있는 개성에 대담한 기법을 구사하였습니다.
Sonata 제29번(해머 클리비어) Bb 장조 Op. 106
[해머 클리비어] 소나타는 1817년 ~ 1819년에 완성한 거작으로, 그가 48세 때 작곡한 것입니다.
그는 [열정] 소나타 이후 대규모의 피아노 소나타를 쓰지 않았는데 반해 여기서는 미증유의 규모와 내용을 겸비한 작품을 작곡합니다.
당시 이 곡은 난곡이라 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그것은 악기의 성능과 피아니스트의 일반적인 연주 기능을 훨씬 능가했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Sonata 제30번 E 장조 Op. 109
1820년 그가 49세 때에 쓴 이 작품은 [해머 클라비어]와는 대조적으로 웅대한 설계를 피하고 자신의 마음에 조용히 물어 이야기 하는 것 같은 극히 내성적인 작품입니다.
제1악장 같은 데서는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데 불완전한 소나타 형식이기는 하지만 환상곡풍이라고 하겠습니다. 제2악장은 위축된 소나타 형식이고 힘차고 강하며 제3악장은 장려한 변주곡으로서 여기서는 명상에 잠긴 그의 고고한 자세가 떠오르는 것 같은 기분이 됩니다.
Sonata 제31번A Flat 장조 Op. 110
1821년, 그가 51세 때 쓴 이 곡에서 그가 뜻한 바는 작풍의 간결화와 순수화, 그리고 표현의 정화라고 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성공한 그는 새로운 차원과 새 출발점에 도달할 수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같은 높은 경지를 표현한 만년의 그의 현악4중주곡을 위한 준비는 먼저 피아노 소나타의 영역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Sonata 제32번 c 단조 Op.111
그의 최후의 피아노 소나타인 이 작품은 1822년 초에 완성하였습니다.
곡은 대조적인 성격을 지닌 2개의 악장으로 압축되었으며 제1악장은 장대함은 물론 격한 긴장감이 넘쳐 흐릅니다.
한편 제2악장은 마치 평화를 기원하는 것 같은데 넓은 세계로 정신을 해방시켜 고양한 기분으로서 제1악장과는 예리한 대조를 보이고 있지요.
소나타 1 ~ 8번
소나타 9 ~ 16번
소나타 17 ~ 24번
소나타 25 ~ 3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