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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a 제17번(템페스트) d단조 Op. 31-2
이 곡은 oP.31의 3곡 중에서 내용적으로 보아 특색이 있으며 [비창], [월광] 소나타와 함께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이 소나타는 템페스트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그의 제자 신들러가 이 곡을 이해하기위한 힌트를 말해 달라는 부탁에 베토벤은
"그렇다면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를 읽으라"
고 대답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이 소나타의 특색은 제1악장에 있는데 여기서는 극적인 긴박감과 늘어짐이 교묘한 대조를 보이도록 묘사했습니다.
소나타 형식의 테두리 안에서 지금까지 없던 그의 독창적인 형식 처리를 창안하려는 그의 강력한 의지를 가히 짐작할 수 있지요. 따라서 3악장 모두가 소나타 형식이라는 점도 하나의 특색이라 하겠습니다.
Sonata 제18번(사냥) Eb장조 Op.31 - 3
이 소나타는 Op. 31의 3곡 중에서 조금 늦음 1804년에 작곡했는데 4악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려 피아노의 능력과 효과를 가능한 한 촉구했으며 생기에 찬 기분으로 가득차 있는 곡입니다..
Sonata 제19번 g단조 Op. 49 - 1
작품 49에 속하는 두곡의 소나타는 1795년에서 1797년 사이에 작곡된 초기 작품에 속합니다.
그런데도 출판이 늦어져 중기 작품으로 분류되고 있다.제자들을 위한 연습곡으로 써진 듯한 두곡은 다 같이 연주 시간이 아주 짧은 두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판 때 "두개의 쉬운 소나타" 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탓도 있어 소나티네로 분류되어 피아노 학습용으로도 자주 활용 되어 온 곡입니다.
Sonata 제20번 G 장조 Op.49 - 2
1796년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곡은 같은 작품 49의 1번과 함께 1795년에서 1797년 사이에 작곡된 초기 작품에 속합니다.
작품 49에 속하는 두 곡의 소나타는 아마도 제자들을 위한 연습용으로 쓰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도 초보자들을 위한 연습용으로 많이 연주되고 있는데 음악으로서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짙은 예술적 향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Sonata 제21번(발트시타인) C 장조 Op. 53
이 작품은 그가 34세 때인 1804년에 작곡되어 그의 은인인 발트시타인 백장에게 헌정했기 때문에 [발트시타인]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그 당시 베토벤의 작품은 매우 진전하여 자기의 독창적인 분야를 개척할 때이니 만큼 자신 있는 걸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려한 기교를 구사한 면에 있어서나 구상의 웅대함 그리고 곡상에 신선한 맛이 풍기는 서정적인 면으로 보아 연주 효과를 노릴 수 있지요. 이것을 처음에는 3악장으로 할 예정이었지만 큰 2악장으로 완성을 시켰습니다.
빌헬름 박하우스나 다른 피아니스트들은 2악장을 분리하여 3개의 악장으로 연주를 하였습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3악장으로 분리된 곡을 들으시겠습니다.
Sonata 제22번 F 장조 Op. 54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소나타 22번은 다른 대곡의 소나타들의 표제에 묻혀버린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제1악장의 대조적인 두 주제에 대해 고젠베르크는 미녀와 야수에 견준 적이 있습니다. 그렌델 등 많은 피아니스트들도 두 주제의 여성다움과 남성다움의 성격에 대해 같은 견해를 피력하고 있는데 브렌델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메뉴에트처럼 우아하고 기품에 찬 여성다운 주제와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남성적인 주제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다가 마침내는 하나로 융화되어 간다."
제2악장은 무궁동의 리듬으로 출렁거리면서 바다에서 에너지를 충전하여 극적인 힘을 비축한 태풍처럼 뻗어 올라갑니다.
Sonata 제23번[열정(熱情)] f 단조 Op. 57
이 작품의 작곡 연대는 상세하지 않지만 발트시타인의 곡과 같이 나타났으므로 1804년에 작곡하여 1806년 여름에 완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튼 이 곡은 베토벤의 중기 작품으로서 최고봉에 속한다고 할 수 있지요. 이 곡은 내용에 있어서나 형식에 있어서 볼 만한데 그의 상상력이 소나타 형식에 있어서 지금까지 볼 수 없는 자유롭고 심각한 표현을 보입니다.
[열정(Appasionata)]이란 이름은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라 함부르크의 출판상(出版商) 크란쯔(Cranz)가 붙인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이 곡은 브룬시빅(Franz von Brunsvik) 백작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이 사람은 베토벤의 영원한 연인의 유력한 후보자의 한 사람인 테레제(Therese)의 오빠이지요.
베토벤은 1800년부터 이 백작의 집에서 테레제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는 요제피네(Josephine)라는 또 하나의 누이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에는 요제피네의 관능적인 아름다움과 테레제의 정적인 아름다움에서 방황한 것 같은 느낌들이 곳곳에서 보입니다.
그러기에 그의 영혼은 이 상반된 것의 선택에 직면하여 내면적인 투쟁을 일으켰다고 '에르크 크롬'은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제2악장에서는 테레제의 인상을 반영시켰으며 그 전후의 격렬한 악장은 요제피네의 아름다움에 대한 반항으로 썼을 것이라고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 등으로, 작곡 당시에 그에게 번민을 주었으리라는 하나의 이원적인 경향을 반영한 것 같이 보이고 있습니다.
Sonata 제24번 F Shape 장조 Op. 78
이 작품은 1809년 그가 38세 때 작곡됐는데 이 해는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난 해이기도 합니다.
우선 그의 은사 하이든이 별세했고,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가 빈을 점령했으며, 베토벤 자신은 생활고에 허덕이기도 하는 때였지요. 그러한 환경 속에서 그는 이상하게도 우아하고 친숙하기 쉬운 귀여운 작품을 쓸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 곡에 대당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는데 [월광 소나타] 보다도 더 좋다고 단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월광]곡은 그가 사랑하던 줄리에타(G. Julietta 1784 ~ 1856)에게 바친데 반해 이 Op. 78은 당시 그와 약혼 중이었던 백작의 딸 테레제(Therese G. V. Brunsvik 1775 ~ 1861)에게 바친 것입니다.
아무튼 이 곡은 월광 소나타에 비해서 보다 정서적일 뿐 아니라 기술적으로 원숙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곡을 통해 일관하여 지배하는 1개의 정서 표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소나타 1 ~ 8번
소나타 9 ~ 16번
소나타 17 ~ 24번
소나타 25 ~ 3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