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스케치 Vol.4
저녁스케치 4집 노을 속에 흐르는 추억의 팝송 CBS 음악 FM 93.9 MHz [배미향의 저녁스케치]에서 2년 여간의 준비를 거쳐 선보이게 된 네 번째 앨범. CBS 음악 FM (서울, 경기 93.9 MHz/ 부산102.1 MHz)의 프로그램, <배미향의 저녁스케치> (오후 6시 ~ 8시 방송)는 매일 저녁 퇴근길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국내 최고의 팝음악 방송 중 하나이다. 친숙한 추억의 팝 음악을 비롯해 샹송, 칸초네, 월드뮤직 그리고 다양한 연주곡까지, DJ이자 프로듀서이기도 한 배미향의 탁월한 선곡은 다양한 장르를 끌어 안는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다. 50년대, 60년대 곡들부터 90년대 팝송을 넘나드는 스펙트럼을 보면 과연 최고의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최고의 내공이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그녀의 깊고 편안한 목소리와 군더더기 없는 진행이 주는 매력 역시 빼놓을 수 없겠다. 이렇게 13여 년간 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가족 같은 청취자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저녁스케치’ 앨범이 벌써 네 번째 작을 맞이하였다. 이제까지 발매된 모든 시리즈가 플래티넘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앨범답게 이번에도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다. DJ 배미향이 직접 공들여 선곡한 서른 네 곡과 함께 전곡 해설 역시 수록되어 있는데, 풍부한 배경 정보와 함께 가끔씩은 그 곡의 감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가사 한 구절을 소개하여 청자의 감상을 돕는 센스가 돋보인다. ◆ 저녁 스케치 청취자 분들이 강력 추천하는 영혼을 울리는 곡 메르세데스 소사 “Yo Vengo A Ofrecer Mi Corazon” ◆ 프랑스 여가수 파타슈가 에펠탑에서 녹음하여 더욱 더 파리의 풍경을 닮아 있는 곡 “Les Feuilles Mortes” ◆ 가을의 정취를 담은 노래, 루치오 달라 “Caruso”와 앤디 윌리암스 “Lonely Street” ◆ 로큰롤과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각각 이름을 올린 음유 시인 레너드 코헨 “Take This Waltz” ◆ 목이 아닌 몸으로 아름다운 시를 노래하는 미샤의 “Unicornio” ◆ [석양의 무법자], [프렌치 키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션스 투웰브] 등 영화 삽입곡 그리고 루이 암스트롱, 토니 베넷, 웨스트라이프, 셀린 디온, 산타나, 빌리 할리데이, 베리 매닐로우, 멜 토메, 윌리 넬슨 등이 들려 주는 친숙하고 격조 높은 멜로디와 연주, 그리고 니콜라 디 바리, 도메니코 모두뇨, 안나 옥사,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조 다상, 파우스토 레알리 등 월드 뮤직 아티스트들이 품고 있는 이국적인 아름다움. [저녁스케치] 프로그램이 매일 같이 만들어 내는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공기와 같은 35곡 출처 : Album Revie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