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난 고한우는 홍익대학교의 자작곡 연구 동리인 ‘뚜라미회’ 에서 작곡은 물론 작사활동을 하면서 가수로서의 실력을 다져왔다. 이후 명동이나 신촌 등의 다운타운에서 노래를 하면서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수로서의 명성을 얻으며 가수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시작한다.

이런 언더그라운드 가수 생활에 햇빛이 비치기 시작한 것은 무명가수 생활 7년만, 영화 "하얀 비요일"의 음악에 참여하고, TV 인기드라마인 "해빙", "모델", "여자" 등의 드라마들의 배경 음악을 통해 목소리가 알려지게 되면서 행운이 찾아온다.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 역시 그의 최고의 희트곡 "암연"이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1999년 발표한 앨범에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한 "이른아침"으로 많은 사랑을 받긴 하지만 그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오랜 시간 동안 자작곡을 만들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오랜동안 가수생활을 해 온 고한우는 이후, 대마초 관련 사건에 열루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며 "암연"의 인기를 잇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글 출처 : 벅스